한국 대표 음식 4가지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한국 대표 음식에 대해서
영양 만점”비빔밥”
밥 위에 야채나 볶은 쇠고기, 나물 등을 구색 얹어 섞어 만든 비빔밥은 한국 대표 음식 중 하나입니다.
비빔밥의 유래에는 3가지 설이 있습니다.
하나는 제사에서 준비한 음식의 퇴물림을 주면서 밥에 여러가지 부채를 섞어 먹던 풍습에 기인한다는 것.
두번째는 섣달 그믐날 밤에 남은 음식을 한꺼번에 섞고 야식으로 먹던 풍습에서 태어났다는 설.
그리고 마지막으로 농촌에서 일하는 농부들이 각각 음식을 마련, 한곳으로 모으고 섞어 모두 똑같이 나누어 먹던 밥이 비빔밥의 시작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여름 보양식”삼계탕”
삼계탕은 내장을 꺼낸 닭의 뱃속에 인삼, 황기의 뿌리, 대추, 찹쌀 등을 채우고 통째로 한마리 푹 고아 만든 요리입니다.
한 여름에 정력을 키우기 위한 보양식으로 알려진 삼계탕은 국적을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 받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의 인기 작가 무라카미 류 씨와 중국의 영화 감독 장이머우 씨는 삼계탕을 먹고, 그 맛을 극찬했다고 합니다.
전문점이 아니어도 여름이 되면 계절로 삼계탕을 가한 식당도 많을 뿐 아니라, 여름에는 한국판 옷의 축일 “의 날(퐁날)”에 삼계탕을 먹는 습관이 있다는 것으로도, 삼계탕이 얼마나 인기 있는 음식인지를 알아요.
불고기
불고기는 채 썬 쇠고기를 달달한 간장 베이스의 양념장에 재웠다가 굽고 먹는 것으로 과거에는 궁중과 서울의 양반의 집에서만 먹던 고급 요리였습니다.
불고기는 맥자(멧쵸쯔)라는 요리에서 유래했으며”맥”와는 지금의 중국 동북 지방을 가리키는 말로 옛날에는 고구려를 가리키고 불렀습니다.
맥자는 고기를 꼬챙이에 꽂아 구워서 먹는 음식이었지만, 석쇠가 만들어지고 꼬챙이가 불필요하게 되면서 오늘 같은 불고기가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김치
김치는 채소에 다양한 양념 재료를 넣고 숙성시킨 발효 식품입니다.옛날에는 저장 기술이 발달하지 않고, 겨울에는 야채가 소중했기 때문에 김치가 중요한 비타민 공급원이 되어 있었습니다.
현재 알려진 김치의 종류는 300종을 넘고 있습니다.김치가 처음 제작한 삼국 시대 이전까지는 배추를 소금에 절이고 도자기의 용기에 보관하는 발효시킨 간단한 것이었습니다.
오늘에 이르기까지 여러가지 양념이 추가되면서 기후와 지리적 조건, 지역 재료, 조리나 보존 방법으로 그 종류는 수없이 많아지면서 이제 한국을 대표하는 발효 식품으로 성장을 이뤘습니다.
순두부 찌개
순두부는 콩을 갈아 으깨다, 불에 얹어 간수를 넣고 다지는 과정까지는 일반의 두부와 똑같이 만들어집니다.
거기에서 잡혀간 두부에 누름돌을 하고 물기를 제외한 다음 단계를 생략한 것이 순두부입니다.
순두부는 소화가 잘 되며, 부드럽고 입맛이 매끄러운 것이 특징입니다.순두부로 유명한 강원도 강릉의초당(조 단)두부 마을그럼 동해의 맑은 바닷물을 두부를 응고시키는 간수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조선 시대 중기에 강릉 지역의 관리였던 초당 허 엽(조 당호요프)이 관청의 뜰의 샘에서 두부를 만들어 바닷물을 간수 대신 사용한 것이 초당 두부의 시작이라고 합니다.
초당이라는 지명은 허 엽의 이름에서 따왔습니다.